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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I News / May 2024

Sep 21

발행인의 글(2009년8월)

NDI는 5년 동안 성장해 왔습니다.
차고 매서운 시카고의 겨울바람 같은 질시 속에서는 서로 위로하고 격려해준 모든 회원들이 있었기에 서서 나아갈 수가 있었습니다. 달걀로 바위치기 같았던 제도 앞에서 역부족 이였기에 숨 막힐 것 같은 절망도 어려움 당하는 영세 세탁인들의 한숨을 모른 체할 수가 없어 우리는 연약한 힘을 함께 모아 견디었습니다.
5년이라는 그 긴 시간의 끈을 돌아보면 얼마나 많은 한숨과 절망의 매듭이 있었던가! 그에 비례해서 위로와 희망과 환희의 순간들이 있었기에 여기 이 자리까지 온 것입니다. 어려움은 훈련과 연단의 시간이었고 위로와 격려는 거름이었고 북돋음 이였습니다.
이제 성숙한 기관이 된 NDI가 새로운 각오로 추진하는 몇 가지의 일들을 회원들 앞에 내 놓습니다.
먼저 서프라이와 세탁업에 필요한 서비스에 대한 공동구매입니다.
사실 시카고 지역의 공동구매는 오랜 세월동안 하나의 숙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NDI에서 몇 년 동안 구상하여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에 실시했던 공동구매는 많은 회원들의 협력으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일을 바탕으로 해서 세탁재료 뿐만 아니라 세탁업에 필요한 모든 장비의 서비스까지 폭을 넓혀서 실시할 수 있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운영비를 절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둘째는 웹 싸이트를 완성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업계가 마마 엔 파파 비즈니스의 형식을 벗어나려면 무엇보다도 정보에 밝아야 할 것입니다. 모든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이곳은 전산화 시대에 꼭 필요한 곳입니다. 적극 이용하셔서 문제를 해결 받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조직을 구성하였습니다.
우리가 어려움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서로를 세워 주었던 사람들과의 관계였음을 본인은 실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더 효율적인 일 처리 그리고 모든 세탁인들의 손과 발이 되기 위하여 업무를 분담하였습니다. 또한 그 업무를 담당할 분들을 모셨습니다.
모두 떨고 있는 이 불황의 시기에 지혜와 힘을 모아서 일을 할 것을 여러분 앞에 다짐합니다.
이제 성숙한 모습으로 선 NDI, 부족한 본인이 이룬 일은 하나가 없음을 인정합니다. 모두의 힘과 지혜가 없었다면 지금은 결코 없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도와주신 이 학교는 여러분의 기관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만이 NDI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그리하면 영원히 세탁인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기관이 될 것을 본인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